[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앞으로 청주에서 영유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돌봄지원금을 받는다.
충북 청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에게 30만원의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영유아의 격리치료의 어려움에 따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돌봄지원금'과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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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꿈키트. [사진=청주시] 2022.01.12 baek3413@newspim.com |
만0세~5세 아동이 코로나 19 확진되면 1회에 한해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사업 시행을 위해 예비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비비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대상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보호자의 동반 격리에 따른 돌봄비용과 격리치료과정에서 영유아들의 스트레스, 정서불안과 양육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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