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송파구 재건축 대어중 하나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이르면 이달 중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경우 7000여 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수권 소위원뢰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권한을 위임받아 정비계획안을 검토‧결정하는 기구로 이르면 이달 중 관련 안건이 상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잠심주공5단지는 기존 3930가구에서 682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잠실주공 1~4단지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으로 재건축이 완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송파구청에서 정비계획안을 보완해 시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안건 상정 등 관련 후속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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