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의 육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진천 27명, 청주 11명, 충주 5명, 괴산 4명, 증평 1명 등 48명이 코로나19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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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송.[사진=뉴스핌DB] |
이날 확진자 가운데 진천 지역 감염자는56.2%에 달했다.
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1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 업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는 철판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6명),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과 어린이집 관련 1명이 감염돼 누적인원은 각 13명과 12명이 됐다.
충주 초등학교 관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은 37명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36명(75%)은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182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