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주요업무 시행계획, 역점사업, 부진사업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신규사업 222건과 역점사업 215건, 뉴딜사업 84건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부서별 보고가 끝난 후 질의·답변과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경제와 복지‧관광‧환경 등 생활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을 방침이다.
추진계획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2.01.11 ojg2340@newspim.com |
먼저 신속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 확보,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 내 손안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통해 지역 의료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책으로 소상공인 지역상권 상생협력 지원, 골목상권 회복 할인행사,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취업 연계사업과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형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기반 조성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용역,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굳건히 다진다.
또한 광양 금속소재 복합성형 Test-Bed 구축, 전기자동차 리튬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수소 전용 항만 터미널 구축, 수소 출하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친환경 에너지원 확대와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과 실증사업 등을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시민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결혼축하금 지급과 출산 장려 및 양육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광양청년꿈터 운영, 청년행복주택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복지 사각지대 ZERO화로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을 강화를 추진한다.
정현복 시장은 "2022년을 시민이 일상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변화에 맞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한국판 뉴딜 2.0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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