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전역 12일까지 대설·강풍·풍랑 예고...비상1단계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전역에 대설강풍풍랑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제주도가 비상1단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11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0~1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어제보다 3~5도 이상 낮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기상청은 고도 약 5km 상공의 -30℃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해안에는 비, 중산간에는 진눈깨비(비 또는 눈), 산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지를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12시)까지 많은 곳은 30cm 이상 눈이 내려 쌓이겠다.

특히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 출근길 중산간 지역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오후(12시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도 대설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100도로 CCTV.[사진=제주경찰청] 2022.01.11 mmspress@newspim.com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내일(12일) 아침 사이 바람이 30~55km/h(9~15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내일 오전부터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겠으나, 다시 모레(13일) 바람이 35~60km/h(10~17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모레 사이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1일부터 12일 사이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겠다. 

이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항공 해상교통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요 간선 도로 중 1100도로에는 4~8cm의 눈이 내려 전 구간에 차량이 전면 통제됐고 5.16도로(2~3cm)는 소형차량 통제, 제1산록도록는 체인을 장착한 소형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는 10일 밤부터 12일 사이 제주도 전역에 대설·강풍·풍랑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설·강풍·풍랑에 따른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