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12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시설물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화재 발생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2.01.10 kh10890@newspim.com |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설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위가환 시 자연재난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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