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출마예정자는 10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100만 경제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완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수소 산업중심도시, 농생명 4차 산업 선도 도시, 메타버스-디지털 관광도시의 메카 등 3가지 주요 사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유 출마예정자는 "특별자치단체 설치 일정은 하반기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치면 하반기쯤에 자치단체 설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0일 유창희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10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행정적 완전통합이 아닌 기능적 통합 추진으로 피해를 본다는 완주군민들의 생각이 바꿔질 것이다"면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완주 지자체장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출마예정자는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전주와 완주가 함께 협력 조성하겠다"며 "도내 대학에 수소에너지 학과 및 전문대학원 설립, 수소산업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농생명 4차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수산대학이 입주한 혁신도시 중심의 국제 농생명 지능산업 클리스터 조성과 농수산대학 IT관련학과 유치 및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스마트 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억명 디지털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를 완주까지 포함하고 메타버스 관광문화시대를 열겠다"면서 "코로나시대를 맞아 일과 휴식, 관광을 묶는 체류형 워케이션(worcation)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내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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