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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상계교 부근 수락고가-노원교 진출 램프 내년 완공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1:3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 쪽에서 남행하는 도봉·노원구 주민의 도로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가 내년 상반기까지 신설돼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불편해진 도봉·노원구 주민의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을 개선하기 위해 수락고가~노원교 진출 램프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부간선 램프공사는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교통개선 대책이다. 시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 말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를 개통했지만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가 2곳으로 줄면서 도봉·노원구로 이동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 진출램프 [자료=서울시] 2022.01.10 donglee@newspim.com

이에 시는 동부간선도로(남행)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해 상계교 진출로 정체를 해소코자 이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수락고가→노원교 방향 진출램프 신설 시 상계교 교통량 감소 예측량은 현재 하루 9822대에서 6497대로 3분의 1 가량이다.

또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월계1교 사이를 진출입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 설치해 상계교 문화고교 교차로까지(방학로) 교통정체 구간의 신호체계도 개선한다. 방학로, 상계교 진출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보완, 신호체계 개선 등 동부간선도로의 진출입 불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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