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시작한 민생현장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민생탐방은 오 군수가 주요 민생현장을 돌며 주민 생활 터전과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고충과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태완 의령군수(왼쪽)가 새해 첫 일주일간 일정으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1.09 news2349@newspim.com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의 행보로 새해 첫 1주일간 일정을 현장 탐방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 경로당, 서동행정타운, 봉수농공단지, 부림산업단지, 농업 현장,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경제·산업·교육·복지 등 모든 분야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오 군수는 현장을 찾아 해당 분야 당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실태를 살피고 지원방안, 불편해소, 정책반영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정부 지원에서 빠진 곳은 없는지 살펴 군 차원의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설 것을 공언하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민생탐방에 있어 동부권 개발 구상도 공을 들였다. 1주일 새 3번을 동부권에 방문하면서 현장 점검과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지속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에 부림산업단지 준공, 봉수농공단지 대개조, 부림전통시장 활성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령 동부권 중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의 말씀은 군정을 운영하는 나침판이다. 군민은 옳지만, 행정은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새해 신발이 닳도록 부지런히 뛰면서 더욱 군민 속으로 들어가 의령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