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기억 안 난다" 경찰, '막대 살인' 범행 동기 파악에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포츠센터 대표 A씨, 살인 혐의로 구속송치
경찰 출동 전에도 폭행 정황 드러나
고의성 인정, "기억 안 나는 것과 행위는 별개"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직원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스포츠센터 대표(41)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범행 당일 회식도 기분 좋게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둘 관계도 나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계획적 범행으로 볼 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 후 피의자가 피해자 행동에 불만이 쌓였고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의자는 왜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조사 결과 사건 당일 두 사람은 640ml 페트병 소주 6병, 340ml 캔맥주 4병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엽기적인 범행 수법을 두고 일각에서 성범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상성애 등을 물어봤는데 확인이 안 됐다"며 "A씨와 관련자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결과 성범죄를 입증할 만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A씨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찰 관계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과 이 사람이 한 행위는 별개"라며 "몸에 봉이 들어가면 죽는다는 것은 상식이고 그 행위가 위험함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직원을 막대로 찔러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 스포츠센터 A(41)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대표는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서대문구 내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남성 직원 B씨(27)를 폭행 후 항문에 약 70cm 길이의 교육용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장기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2.01.07 mironj19@newspim.com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 출동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과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 불러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 10분 "어떤 남자가 누나를 때리고 있다"는 A씨의 허위신고를 받고 스포츠센터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하의가 벗겨진 채 누워있는 B씨를 발견했지만 경찰은 "직원이 술에 취해 누워있는 것"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여기에 A씨가 경찰 도착 직전까지 B씨를 폭행하고, 범행 도구인 플라스틱 막대가 바닥에 놓여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경찰의 초등 대응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 A씨가 살해 도구를 B씨 몸에서 뽑아 던졌는데 조명이 비치지 않는 입구에 떨어져 발견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경찰의 대응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씨의 유족은 지난 4일 참고인 조사에서 "경찰이 아들을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한편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전 7시 44분쯤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패딩에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유족에게 하실 말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과 함께 일하는 B씨를 폭행하고 70cm 막대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가 범행도구로 사용한 막대가 B씨의 주요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한 것으로 추장된다는 1차 부검 소견을 내놓은 바 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