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 및 성인지 함양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21년 남양주시 여성통계'를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 2022.01.07. lkh@newspim.com |
이 통계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이용해 통계청에서 작성한 것으로 남양주시의 여성인구, 가구·가족, 복지 등 7개 영역 88개 항목에 대한 통계가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주시 여성인구는 50.2%의 비율로 경기도에서 7번째로 많으며(2020년 11월 기준) 매년 여성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현황도 여성비율이 5급 이상에서는 16.2%에 불과했지만 6급 이하는 55.1%로 남성 보다 많았다.
여성의 1인 가구는 2만6341가구로 아파트 거주 비율이 56.4%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17.9%, 다세대주택(13.4%)이 뒤를 이었다.
이철영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남양주시 여성통계는 향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 통계자료 제공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자료는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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