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23318.92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4% 오른 8128.9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6% 뛴 5470.06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중국 테마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반도체, 보험, 온라인 교육, 유제품, 석유 등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부동산, 부동산 개발, 중의약 등은 약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상승 흐름을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4%, 바이두(9888.HK)와 징둥(9618.HK)은 3%, 메이투안(3690.HK)은 2% 이상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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