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법 시행령] 업종변경해도 10년 지나면 가업상속공제 허용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5:22

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 업종 변경시 적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앞으로 업종을 변경해도 10년 이상 지나면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상속·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 업종변경 요건이 완화되고 대상업종도 추가됐다. 적용시기는 올해 가업상속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가업상속제도는 상속재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제해 줌으로써 가업상속과 고용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가업을 영위한 기간에 따라 2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된다(표 참고).

문제는 피상속인이 표준산업분류표상 업종을 바꿀 경우 공제대상에서 제외되고 중분류 내에서만 변경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급변하는 사회구조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대분류상 업종을 변경해도 10년이 지날 경우 다시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정부는 또 가업상속공제 적용 업종 범위에 교육서비스업 중 유치원을 추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 방안'에서 개정방향을 밝힌 바 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