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법 시행령] 4월부터 맥주·막걸리 세금 오른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5:20

맥주·막걸리 ℓ당 종량세 20.8원·1원 인상
세율적용기간 4월1일~다음해 3월말로 조정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이 오르면서 주류가격에도 변동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탁주‧맥주에 대한 세율 조정시기 및 세율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과세표준 신고기준 시점(매분기말)에 맞춰 물가연동제에 따른 세율 적용기간이 해당연도 3월1일~다음연도 2월말에서 해당연도 4월1일~다음연도 3월31일로 조정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맥주 판매량이 급증했다. 18일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맥주를 고르고 있다. 2021.07.18 yooksa@newspim.com

이와 함께 2021년 소비자물가상승률(2.5%)을 반영한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올해 종량세율도 확정‧공시됐다.

주세법에서는 2021년 3월 1일 이후 주류 제조장에서 반출하거나 수입신고하는 탁주와 맥주에 대한 세율을 계산식에 따라 해마다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계산법은 직전연도 12월 31일 기준 세율 × (1 + 통계법」제3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발표하는 직전연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맥주는 1ℓ당 20.8원 오른 855.2원, 막걸리는 1ℓ당 1원 오른 42.9원이 적용된다. 예컨대 500mℓ짜리 맥주 2캔을 살 경우 올해 4월부터는 20.8원만큼 세금이 더 붙어 판매된다는 것이다. 세금이 오르면서 맥주와 막걸리 가격 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