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해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수소청소트럭의 실증 성과를 담은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영상이 유튜브 공개 1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제작하고 창원시가 지원한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은 지난해 12월 30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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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누비는 수소청소트럭[사진=창원시] 2022.01.06 news2349@newspim.com |
환경미화원 가족들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영상은 환경미화원이 각종 힘든 근무 여건을 보여준 뒤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되면서 기존 내연기관 청소트럭 특유의 배기가스, 소음, 열기, 진동 등이 발생되지 않아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수소청소트럭 연료전지시스템에서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성된 물을 배출하지 않고 환경미화원의 세척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을 구현해 수소청소트럭의 선한 영향력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은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주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조회수 1000만회(국문 584만회, 영문 416만회)를 돌파했다.
환경미화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수소청소트럭이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댓글 1200여건과 5000개 이상의 '좋아요' 등 시청자 호응이 이어졌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에서 보여진 환경미화원의 어려운 근무여건이 수소청소트럭 보급만으로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서 "2022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고성능 수소청소트럭의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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