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후 부산영사단 및 외교 관련 주요 인사들과 신년간담회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2년 시정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새해를 맞이해 부산시 소재 명예영사 및 외교 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시정 주요 현안 해결 등의 자문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명예영사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간소한 차담회 형식으로 열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동영상 상영 및 설명, 2022년 시정 주요 업무 추진방향 설명과 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영사단은 1991년 초대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인 권병현(전 주중대사) 대사 부임 후 당시 부산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2개국(미국, 일본) 본무영사와 8개국 명예영사로 발족했으며, 현재는 5개국 본무영사와 38개국 명예영사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하반기 외교 관련 기관과 부산외교포럼을 발족하는 등 부산의 도시 외교 확장과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와 부산영사단, 외교 관련 기관이 함께 공동 유치 협력사업 발굴 등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리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외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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