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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요소생산 차질없나, 인니 석탄 수출 금지 중국은?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0:39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0:39

인니 '석탄 운반선 한 척도 항구 못나가'
4일 정저우거래소 선물 계약가 8% 급등
단, 인니 수출 금지 중국 영향 제한적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석탄 선물 가격이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중단 선언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봉황망과 FT 중문판은 4일 중국 정저우 상품 거래소에서 석탄 선물 계약이 지난주 대비 8% 상승했다고 전했다. 주력 선물 계약 가격도 6% 올라 수개월 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석탄 수출 국가중 하나로서 이번 석탄 수출 금지 조치는 세계 경제에 일정정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12월 31일 자국내 수급난을 이유로 석탄 수출을 2022년 1월 1일 부터 1월 31일까지 한달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동력 석탄 수출국으로서 2020년 전체 수출량은 4억 톤에 달했다. 주로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등의 국가에 수출해 왔다.

이가운데 특히 중국은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여서 이번 석탄 수출 금지 조치로 석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까 긴장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2.01.05 chk@newspim.com

 

중국은 2021년 1~11월 인도네시아 산 석탄을 1억 7800만 톤 수입했다. 이는 중국 전체 석탄 수입량 61%에 해당하는 양이다.

다만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1개월 금지 조치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석탄 생산 대국이다. 2021년 1월~11월 석탄 총 생산량이 35억 7000만 톤에 달했다. 수입 석탄은 단지 2억 9000만톤으로 국내 생산 분의 10% 정도다.

중국은 석탄 공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석탄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설 연휴를 전후해 많은 공장들이 쉬기 때문에 석탄 수요도 감소, 석탄 파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매체 펑황망은 2021년 큰 폭 올랐던 석탄 가격이 연말에 들어서면서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2021년 12월 현재 약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산지 석탄 가격도 생산량 증가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타이선물 애널리스트는 화력 발전소 석탄 재고가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며 연속 3주 간 2년 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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