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1월, 리오프닝 관련주·중소형 성장주에 주목"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4:59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4:59

[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KB증권은 3일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둔화와 기업이익 성장의 둔화가 지속되지만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1월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주와 중소형 성장주 등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경기둔화와 연준(Fed) 긴축이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봄이 지나면서 지금의 우려들이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시그널도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1월 코스피 예상 밴드를 2870~3110포인트로 제시했다.

[사진=KB증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종식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KB증권은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조정받은 주식들을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이격조정을 거친 리오프닝 관련주와 중소형 성장주가 그 대상이며, 이들은 기술적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미크론은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정점 도달 시기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 더 강력한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강력한 락다운(Lockdown)은 없을 것이며, 이는 리오프닝 관련주의 주가를 더 높고 멀리 끌고 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초에 투자 종목을 고를 때는 성장 기대가 큰 종목을 더하고, 4분기 실적시즌 매출이 부진할 가능성이 큰 종목은 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장에 대한 기대, 특히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연초효과(1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반면, 4분기 실적시즌은 어닝쇼크(Earning Shock)가 매번 반복되는 시기로 매출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경우 수익률이 뒤처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한 종목을 피하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KB증권은 '2차전지', '소재', '컨택트(레저·유통)', '콘텐츠', '메타버스', 'IT부품·장비' 종목들을 추천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는 '인공지능(AI)'을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정부 정책으로 AI의 적용 분야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줄 변곡점이라고 분석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