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새해에 오수면 대정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수면 둔덕리와 대정리, 용두리 일원(102ha)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지난 4월 신규로 선정돼 내년 국비 12억원을 확보, 내년초 착공해 202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9억원이다.
![]() |
배수개선사업[사진=임실군]2021.12.30 lbs0964@newspim.com |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상습 침수 농경지에 저류지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농지의 토사유출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농경지 침수 예방을 통한 안전한 농업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그동안 오수 신기지구와 신평 호암지구 등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까지 국비 54억원을 지원받아 신평면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완공했다.
심 민 군수는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농경지 침수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영농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 영농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