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박준배 전북 김제시자은 "올 한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구축과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1~2월 찾아가는 기업인 간담회 9회를 개최, 137개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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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사진=김제시] 2021.12.30 lbs0964@newspim.com |
또한 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융자지원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최대 2억원에서 5억원 이내로 융자금 이자의 3%지원을 4%롤 상향해 31개 기업에 1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8억7000만원을 확보해 농공단지입주기업 33개소에 물류비 및 폐수처리비를 지원해 농공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 27개 기업 3억원, 뿌리기업 그린환경개선사업에 6개 기업 1억원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숙사, 식당, 탈의실, 화장실 개․보수, 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LED조명교체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기숙사임차지원 사업에 재선정, 국비 6억을 확보해 63개 기업 195명 근로자에게 월세 80%를 제공하고 출·퇴근 버스 운행으로 기업의 신규고용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했다.
아울러 위기에 빠진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4개소에 자동차대체부품 사업으로 6억을 지원했다.
지역 자동차 검사소 부재로 인한 특장차 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0억원을 들여 특장차 전문검사소를 구축하고 총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해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김제시를 특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경영활동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