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 1억8000건 돌파
펀드 투자자 총 201만명
투자자 67.7% 매월 투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 누적 투자금 1조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이뤄진 펀드 투자는 총 1억 8000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2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개의 엄선한 상품과 1000원 미만의 소액까지 투자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펀드를 경험한 사용자는 총 201만명이다. 그 중 97.4%가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자동투자' 등 적립식 투자를 경험했다. 67.7%가 매월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CI=카카오페이증권 |
누적 투자금 1조원 중 43.6%도 적립식 투자를 통해 모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개인 공모펀드 계좌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 공모펀드 계좌 수는 227만 좌로, 증권업계 전체의 33.2%를 차지하고 있다.
펀드 잔고 증가율도 187.7%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11월 말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097억 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권업계 전체의 개인 공모펀드 잔고는 1.5% 증가에 그쳤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EMP펀드 3개, 채권형 펀드 2개, 주식형 펀드 2개를 판매 중이다.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 사용자 친화적인 UX, 최소 투자금 1000원으로 펀드의 장벽을 낮췄다. 매달, 매주 혹은 매일 정해진 날짜에 원하는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서비스에 사용자가 원할 때 투자를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켤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에 이어 국내 주식, 해외 주식, ETF 투자가 가능한 주식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펀드 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주식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