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목요일인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로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낮부터는 서해상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충청·전라·경기남서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1.30 hwang@newspim.com |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 많겠지만, 낮부터 서해상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기남서부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충청내륙은 눈이 내리다가 저녁에 그치겠고, 전라내륙은 밤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밤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는 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cm, 서해안 3~10cm, 충청내륙·전라내륙 1~5cm, 경기남서부·제주도 1cm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5도로 관측된다.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예측된다.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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