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우수한 성평등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9800만원으로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기관(단체)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평등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사진=고양시] 2021.12.29 lkh@newspim.com |
공모사업분야는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폭력근절과 인권보호 사업 ▲가족관계증진 사업 ▲여성 경제활동 촉진 사업 ▲일·생활균형 지원 사업 ▲여성참여 활성화 사업 등 6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소재한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18~20일까지이며 고양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적합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고양시 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시는 2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공고기간 동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분야, 심사 및 선정절차, 예산편성 기준 등을 설명한다.
또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기관(단체)의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지원금액을 확대해 공모하는 만큼 많은 단체와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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