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 가족 1명 연관성 조사 중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에서 30대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 거주 A(30대)씨가 전날 오미크론 확진판정을 받고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29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KTX 동대구(입국자 전용)를 통해 자신의 차량으로 김천시 소재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어 A씨는 이튿날인 20일 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유전체 검사를 통해 이달 28일 오미크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사례로 알려졌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1일부터 격리조치돤 가족 2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27일 2차 검사에서 80대 기족 1명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가족에 대한 역학적 연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24일 문경시 거주 2명과 25일 포항 거주 3명을 포함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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