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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5G 특화망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첫 허가…신사옥 로봇 운용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14:26

네이버 제2사옥 '5G브레인리스 로봇'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을 이용하는 첫 사업자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신청한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5G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이번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해 온 5G특화망 정책에 따라 도입된 첫 사례다.

5G 특화망 서비스가 연동되는 네이버랩스 로봇 [자료=네이버클라우드] 2021.12.28 biggerthanseoul@newspim.com

그동안 5G서비스는 기존 통신사업자로부터 받아야만 했다. 이제는 5G융합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이면 누구나 특성에 맞는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의 5G특화망은 네이버 제2사옥 내에 구축돼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5G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과 함께 운용된다.

주파수 대역은 28㎓ 대역을 포함한 5G특화망 전체 대역폭이 신청됐다. 과기부는 향후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 등을 볼 때 5G특화망 주파수 전체 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5G특화망 특성에 부합하도록 산정된 만큼 전국 단위의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비용이 현저하게 낮다.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대가(네이버클라우드)는 1473만원(연면적 0.1682㎢, 5년 기준)이다.

과기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5G특화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등록 신청에 대해 제출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했다. 또 필요 최소한의이용자 보호방안 등도 마련해 변경등록 처리했다.

과기부는 이날 5G특화망에 '이음(e-Um) 5G'라는 새 이름으로 붙였다.

조경식 과기부 2차관은 "올해는 새롭게 이음5G를 시작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내년에는 이음5G가 본격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사례에서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가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듯이 이음5G를 중심으로 앞으로 모든 기기가 연결돼 다양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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