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간편식 지속적으로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원료' 대체육 불고기와 채소 등을 사용해 만든 냉동 HMR(가정간편식)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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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은 풀무원이 선보이는 첫 번째 식물성 냉동밥이다. 가장 큰 특징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소재로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하여 육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했다. 이 대체육을 불고기 양념에 12시간 재워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을 냈다.
김성민 풀무원식품 밥&유탕PM(Product Manager)은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은 콩단백질로 쫄깃하게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듬뿍 넣고 7가지 채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뛰어난 감칠맛을 내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며 "먹는 즐거움과 채식 및 가치소비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HMR 제품군에서 식물성 비건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에 이어 생면 HMR, 간편식 떡볶이 등의 제품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