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70명이 증가해 누적 2만40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7명, 서구 9명, 동구 4명, 영도구 4명, 부산진구 19명, 동래구 14명, 남구 25명, 북구 19명, 해운대구 27명, 사하구 29명, 금정구 18명, 강서구 5명, 연제구 18명, 수영구 14명, 사상구 11명, 기장군 11명, 기타 36명이다.
중구 사업체과 연제구 유흥 주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 |
부산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수[도표=부산시] 2021.12.27 ndh4000@newspim.com |
중구 사업체의 종사자가 유증상자로 25일 확진되어 접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료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건물을 숙소로 쓰는 다른 사업체 소속 5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 17명이다.
연제구 유흥주점의 종사자가 21일 확진됐다. 종사자 및 방문자 77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6명,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업소 관련 19명을 격리했으며 추가 접촉자 조사 중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12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25명(종사자 1명, 환자 24명)이다.
중구 소재 병원에서 접촉자 2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3명(환자 12명, 종사자 8명, 보호자 1명, 접촉자 2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에서 이용자 2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4명(종사자 2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6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2명, 환자 5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00명(종사자 16명, 환자 84명)이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명(종사자 1명, 환자 18명, 방문자 1명)이다.
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3개를 사용해 가동률 84.1%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32개 사용해 가동률 78.2%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40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405병상 중 816개 사용해 가동률 58.1%이다.
사망자 5명은 90대 환자 1명, 80대 환자 3명, 70대 환자 1명이고, 확진경위는 의료기관 관련 3명, 요양시설 관련 1명, 유증상자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방접종은 미접종자 3명, 1차 접종자 1명, 예방접종완료자 1명 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872명, 퇴원 1만9890명, 사망 261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