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26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이 폭설에 묻혀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지역에는 최대 47.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쏟아진 폭설로 이튿날인 25일 오전 1시30분부터 내수전터널~죽암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여객선 전 구간이 이날 첫 운항부터 전면 중지됐다.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울릉군은 25일 오전 0시를 기해 재대본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제설전문차량 4대와 해수살수차 5대 등을 투입해 일주도로와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1.12.1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