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 다양한 플랫폼·장르 아우르는 게임 보유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100종 내년 말까지 공개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 '엔젤게임즈'의 게임이 온보딩(탑재)된다고 24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엔젤게임즈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엔젤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과 PC,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장르를 아우르는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에 진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칸타레'는 1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사진=위메이드] |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서 100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엔젤게임즈를 비롯한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엔젤게임즈의 게임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엔젤게임즈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