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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게임사들 잇단 M&A...증권가 "리레이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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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상자산 거래소·엔터 등 지분 인수
"투자 이후 퍼포먼스에 주목, 추가 M&A도 염두"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후 1시4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체불가능토큰(NFT) 테마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게임사들이 연이어 M&A를 성사시키고 있다. 충분한 실탄을 활용해 동종 업계 회사 뿐 아니라 블록체인, 엔터 등 여러 분야 회사를 인수하며 NFT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내년부터 게임사들 리레이팅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12.24 lovus23@newspim.com

지난 21일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은 자회사 컴투스플러스가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 지분 38.43% 가운데 이중 21.96%를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자사주를 210억2730만원 어치를 처분해 재원을 마련했다.

해당 소식이 21일 장 마감 이후 나오자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주가는 들썩였다. 다음날인 22일 컴투스홀딩스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4.52% 상승했다.

연이어 자회사인 컴투스도 엔터사 인수 소식을 알렸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한 것. 22일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각각 200억원, 850억원을 투자하여 신설법인 아티스트홀딩스를 설립하고, 그 아래 아티스트컴퍼니(매니지먼트)와 아티스트스튜디오(콘텐츠 제작 및 IP 유통)를 자회사로 두는 형태로 지분 51%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위메이드가 '애니팡'으로 알려진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보유주식 가운데 200만주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선데이토즈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총 527억25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분 34%를 소유한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가 된다.

인수가 결정된 이날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장중 4만원대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전일종가대비 20.94% 오른 3만8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사들도 M&A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지분 100%를 5858억원에 인수했다. 넷마블은 소셜카지노 게임사인 스핀엑스 지분을 2조5000억원으로 사들였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만든 게임개발사 라이온하트 지분 51.95%를 인수했으며,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보라코인을 발행한 웨이투빗을 합병하기로 했다. 

이처럼 게임사들은 동종업계 뿐 아니라 엔터,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인수대상을 확장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들어 M&A 딜이 잇따르는 배경에는 게임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NFT 사업이 중심에 있다. 올 하반기 위메이드가 발표한 P2E 게임 '미르4 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NFT가 화두로 자리잡았다.

시장에서는 게임사들의 M&A를 NFT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IP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유현금이 많은 국내 게임사들이 현금 활용처로 신작 출시보다는 M&A 쪽으로 시각을 돌리고 있다. 내부적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작이 나오더라도 예전보다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게임 밖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이나 엔터사 등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이어진 M&A의 경우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아닌 기존 게임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라인업 확장을 위해 게임회사들만 계속 사들인다기보단 NFT 관련 기술 기업이나 콘텐츠 사들과의 딜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M&A는 주가흐름이 재미 없을 때 한번씩 투심을 자극하는 뉴스지만 결국은 사업적인 시너지가 나지 않는 딜도 상당하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존 업종과의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인수가격이 적정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NFT 이슈로 게임주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 이후 어떤 퍼포먼스를 내는지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추가 M&A에 대한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이른바 '빅딜'을 위한 총알도 장전돼 있다. 3분기 말 기준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의 순현금규모는 3조5939억원에 이르며 중소형사인 컴투스의 순현금 규모는 347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금성자산, 채무상품, 단기금융상품 및 금융기관 예치금의 합계에서 순차입금을 제외한 수치다.

김현용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IPO를 한지 얼마 되지않아 현금을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라 대규모 제작사 인수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순현금이 별로 없는 회사더라도 네이버나 카카오 처럼 자사주를 활용할 수도 있다. 자사주가 현금은 아니지만 당장 가용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준 현금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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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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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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