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1명이 발생해 전날의 168명에 비해 17명이 줄어들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5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5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223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1880명이며, 해외유입은 3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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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코로나19 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2.24 nulcheon@newspim.com |
지역소재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 연관 4명이, 서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 1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2' 연관 1명,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3' 관련 14명이 각각 추가 발생해 해당 의료기관의 누적 확진자는 56명과 10명, 7명, 1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중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4명이 발생한데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 14명이 한꺼번에 추가 감염됐다.
또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19명을 포함해 38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고, 베트남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4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4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47명이며 이 중 518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4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4일 입원예정인 79명과 재택치료환자 701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