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내년 설계공모를 거쳐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영장은 50m×10레인, 수심 2m 규모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충북체고. [사진 = 충북교육청] 2021.12.24 baek3413@newspim.com |
충북체고는 전국에 있는 체육고고 가운데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충북체고 수영선수들은 훈련이 가능한 수영시설을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로인한 훈련시간도 부족했다.
도 교육청은 충북체육고 수영장을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의 개교와 발맞추어 충북체육중.고 학생들의 전문교과 수업과 수영, 근대5종 선수뿐만 아니라 도내 수영선수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육교육의 숙원이자 염원인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장 확보 등 충북체육교육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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