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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온라인 경력증명시스템 구축…취준생 발품 덜겠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1:35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1:36

이 후보, 21일 페이스북서 '소확행 공약' 발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때나 소중한 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단체 대선후보 간담회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2021.12.20 kilroy023@newspim.com

이 후보는 "구직활동에 필수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전 직장에 가기 불편한 경우나 회사가 폐업하는 바람에 아예 경력증명서 발급도 하지 못한 경험(을) 구직자분들께서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며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고 혹은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아직도 발품을 팔아야 하거나, 폐업한 경우 아예 소중한 경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확인하는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개선하면 가능하다"며 "고용주가 시스템에 퇴사자의 경력을 등록하면 구직자는 여기서 자신의 모든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업도 환영할 일"이라며 "특별한 사유 없이 발급을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입‧퇴사가 잦은 기업에게 적잖은 부담"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단 한 번의 경력 등록으로 경력증명서 발급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폐업해도 한솥밥 먹었던 직원의 경력을 지켜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 구축, 구직자는 취업에만 더 전념하고 기업 부담도 덜어주는 알찬 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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