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위해 '해다미도서관' 조성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복지재단과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21일 동대문구 이문꿈지역아동센터에 20번째 '해다미도서관'을 열었다.
이는 서울시복지재단과 솔트룩스가 서울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함께 해온 '해다미도서관 공간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
해다미도서관은 2015년 해오름과 독산1동, 마을 속 작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시작으로 해마다 2~3개씩 늘어나면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지식놀이터가 돼 왔다.
해당 사업을 7년째 지원하고 있는 솔트룩스는 임직원이 급여의 0.5%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으로 '1%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해다미도서관 1개소에 도서 및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씩 지원해 지금까지 총 20개소에 2억원을 기부했다.
도서관 이름은 '해를 담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라'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솔트룩스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태현 솔트룩스 이사(1% 나눔운동 위원회 회장)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을 소통하도록 돕겠다는 기업의 사명에 따라 정보화 시대에 지식소통 사각지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솔트룩스의 1% 나눔운동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어 갈수록 심해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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