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 84.8%, 율촌농협 98.1% 압도적 찬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여수지역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은 최근 양 농협의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여천농협은 84.8%, 율촌농협은 98.1%으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주철현 의원 [사진=의원실] 2021.12.20 ojg2340@newspim.com |
여천·율촌농협은 합병으로 정관 변경과 농식품부의 합병 인가 등을 거쳐 합병이 최종 확정되면, 총자산 1조 1000억원에 조합원 7500명으로, 전국 농·축협 10위 규모의 통합 여천농협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천·율촌농협은 이번 합병이 최종 완료되면 중복 경비 절감으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규모의 경제 실현 등 시너지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각각 400억원과 2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도 지원받아 경영안정과 조합원 지원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철현 의원은 "지역농협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자율합병을 결정한 두 농협 조합장님과 조합원 여러분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식품부장관의 인가와 지원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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