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는 20일 귀농귀촌 기반조성을 위한 지방재정 강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제294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광역자치단체, 전국 시군구 등에 보냈다.
추복성 옥천군의원[사진 = 옥천군의회] 2021.12.20 baek3413@newspim.com |
군의회는 ▲지방 교부세 산정 기준에 귀농·촌인의 현황을 반영한 교부세 추가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파격적인 확대 조성과 합리적 분배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확대 시행 등 3 가지 대책을 건의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추복성 의원은 "충북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인구 감소 멈춤과 인구증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인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현재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인구감소지역이 거주 강소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 교육, 보육, 의료 등의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지속해서 귀농·귀촌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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