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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홍콩증시종합] 비철금속 강세에도 기술주∙태양광 주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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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3192.63(-282.87, -1.20%)
국유기업지수 8218.00(-131.65, -1.58%)
항셍테크지수 5680.47(-141.67, -2.4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홍콩증시 3대 대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 하락한 23192.6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58% 내린 8218.00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43% 떨어진 5680.47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를 비롯해 중국테마주(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 태양광, 모바일게임, 자동차, 반도체, 리튬전지, 자동차부품 등 다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철금속이 나홀로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기술주와 중국테마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테마주 중에서는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동방 9901.HK)이 6.32%, 비리비리(9626.HK)가 5.04%, 샤오펑(9868.HK)이 4.19%, 리오토(2015.HK)가 3.56%, 제이디닷컴(9618.HK)이 3.51%, ZTO익스프레스(2057.HK)가 3.35%, 알리바바(9988.HK)가 3.07%, 바이두(9888.HK)가 0.86%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본격적인 금리인상 단계에 돌입하면서 기술주에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와 제약 기업에 대한 제재 움직임을 보인 데 이어, 중국 군사과학원과 군사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산하 11개 연구소에 대한 수출 제재 방침을 밝히며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 중국테마주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태양광 섹터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신의광능(0968.HK)이 9.38%, 보리협흠(3800.HK)이 7.04%, 신특에너지(1799.HK)가 6.34%, 신의유리(0868.HK)가 5.97%, 낙양유리(1108.HK)가 4.91%, 플랫글래스그룹(6865.HK)이 1.48%의 낙폭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태양광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가 지난달 30일에 이어 웨이퍼 가격을 또 다시 인하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이날 융기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5마이크로미터(μm, 1μm=1/1000mm) 두께의 P타입 단결정 웨이퍼 인하 가격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M10 모델 웨이퍼의 가격은 장당 6.20위안에서 5.85위안으로 5.7% 인하했고, M6 모델 가격은 5.32위안에서 5.03위안으로 5.5%, G1 모델 가격은 장당 5.12위안에서 4.83위안으로 5.75% 낮췄다.

반면, 비철금속 섹터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광자원(1208.HK)이 6.52%, 강서동업(0358.HK)이 2.88%, 링바오골드(3330.HK)가 2.08%, 중국알루미늄(2600.HK)이 1.44%, 자금광업(2899.HK)이 1.05%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에도 달러는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금과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한 것이 해당 섹터의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전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3.2%, 아연 가격은 5%, 니켈 가격은 2.75% 상승했다.

여기에 페루의 최대 구리 광산의 무력 시위 사태로 일시 생산이 중단되면서 구리 가격이 급등,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2개월 내 처음으로 일일 상승폭 3%를 넘어섰다. 금 가격 또한 2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개월 내 처음으로 2%에 가까운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 테마주가 대거 하락했다. L.K기술(0558.HK)이 5.14%, 억화정밀공업홀딩스(0838.HK)가 4.28%, 비야디전자(0285.HK)가 3.74%, 민실그룹(0425.HK)이 2.74%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돌입 움직임에 차익실현을 위한 성장주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6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섹터의 대표 성장주인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5.03% 하락한 926.92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220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해 테슬라 주식 93만4091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의 가치는 8억8400만 달러에 달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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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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