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46명·경기 2153명·인천 572명
사망자 73명 추가 발생…누적 4591명
백신 81.7% 접종완료…3차접종 19.0%
중환자실 가동률 81.9%·수도권 87.1%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87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금요일(7022명) 대비로는 413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4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0시 기준 7850명 발생에 이어 사흘째 7000명대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6000명대 진입 이후 지속해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40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846명이고 경기 2153명, 인천 572명으로 수도권에서 557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60명, 부산 388명, 경남 17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55만1551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236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971명으로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4일 0시 기준 900명대 첫 진입 이후 나흘째 유지 중이다. 사망자는 73명이 발생해 누적 459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만5755명이 추가돼 누적 4330만059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4.3%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4.5%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0564명이 추가된 4193만906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7%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4%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88만8243명이 추가돼 누적 978만1164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9.0%로 집계됐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9%다. 보유병상 129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35개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7.1%까지 올랐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3.3%가 찬 상태로 1만2894개 중 3443개가 빈 상황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