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 |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190여 농가에 1억 2000만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총 5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 경감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가 농산물 판매 시 농가별 50만원 한도 내에서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동해시는 지난 2019년 74개 농가에 3800만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3억 2000만원의 사업 수익을 올렸으며 2020년에는 130여개 농가에 5100만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4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