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예식장 비즈컨벤션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예식장 비즈컨벤션이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은 낮추고 정형화된 결혼식장 분위기를 벗어나 신랑신부가 직접 기획하고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예식장 비즈컨벤션 웨딩홀 내부 전경[사진=김해시] 2021.12.14 news2349@newspim.com |
비즈컨벤션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의무적인 식사 패키지를 없애고 제공하는 피로연 부담을 줄이는가 하면 일방적인 보증인원 설정, 답례품 강매 같은 결혼식장 불공정 문제를 찾아볼 수 없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150석 규모의 단독 웨딩홀과 우아한 분위기의 신부대기실, 넓은 주차장, 2시간가량 넉넉한 예식시간의 토탈 웨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NS 생중계 결혼식, 코로나로 참석하지 못한 지인의 축하 영상메시지 송출, 온가족의 덕담으로 꾸미는 결혼식 연출 등 신랑신부의 스토리가 가득 담긴 새로운 예식서비스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비즈컨벤션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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