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 시장 입성, 글로벌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으로 도약 선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디와이씨가 한국제8호스팩과 스팩합병 절차를 성공리에 마치고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글로벌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와 한국제8호스팩은 기존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하는 스팩상장방식으로 상장 절차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합병가액은 1412원, 합병비율은 1대 0.6418182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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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씨의 상장기념식 [사진=디와이씨] |
디와이씨는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이 회사의 대표 사업 영역이다.
디와이씨는 내연기관 구동부품 사업에서 21년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 가격, 납기 등의 조건을 충족해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회사는 내연기관 구동부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친환경모터부품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개발해 2018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피아트에 적용하고 있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친환경차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