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 새시대위 출범...윤석열 "국민의힘 승리시 민주당도 많이 변할 것"

기사입력 : 2021년12월12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2월12일 16:00

"선대위, 실사구시·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내년 3월 대선 이후 정계 개편에 대해 "저희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금 더불어민주당도 많이 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서 '집권을 하게 되면 여소야대 상황인데 새시대준비위를 통해 정계 개편까지 염두에 두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12 yooksa@newspim.com

그는 "정계 개편이라는 것은 정치 권력을 쥔 사람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희망과 수요에 정치권이 유연하게 변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질 문제"라며 "누가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합당한 정책을 제안했을 때 야당과 협력할 생각이 충분히 있다"며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고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금 선대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한 실사구시 실용주위 선대위"라며 "국민의힘도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새대준비위원회가 바로 그 뉴 프론티어(신 개척지)에서 국민의힘이 확 바뀌게끔 도와도 줄 것"이라며 "아직 국민의힘에 직접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을 다 담아서 다양한 국민의 수요와 바람을 반영해서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