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준, 윤석열·김종인 '추경 입장' 온도차에..."후보 말씀이 중요"

기사입력 : 2021년12월12일 12:03

최종수정 : 2021년12월12일 1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대위는 후보 입장 존중해 가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병준 국민의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2일 코로나19 피해 보상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을 둘러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간 온도차에 대해 "후보가 말씀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N 정운갑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추경 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과 윤 후보가 조금 다른 입장을 얘기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김병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D-90일인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1.12.09 kilroy023@newspim.com

윤 후보는 코로나 손실 보상에 대해 50조 원 편성을 공약한 반면 김 위원장은 "50조 원을 넘어 100조 원의 기금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준 위원장 "(윤 후보는)원래 50조원을 말했으나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사태로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원을 하자는 것"이라며 "선대위에선 후보 입장을 존중해 가야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후보는 추경 논의는 빠를 수록 좋다는 취지로 여당에 추경안 편성을 압박한 반면 김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의 소관으로 대선 후보가 얘기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선대위 내 엇박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변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국민은 사법리스크에 관심이 클 것"이라며 "이 후보의 관련 리스크는 대체로 본인 이야기지만, 윤 후보는 대체로 본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다. 이 후보의 리스크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직접 나와서 해명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앤 "캠프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본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분이 판단하도록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장점은 기다리고 인내하다 결단을 내리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라며 "뒤집어보면 국민 입장에서는 시간이 걸리니 부족하다고 볼 수 있지만 기다리고 뚝심 있는 점이 언젠간 국민들에게 와닿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