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에서 지난달 개방한 '영랑호수윗길'을 찾아온 방문객이 한 달만에 8만7000명을 넘어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침체돼 있는 영랑호 북부권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중 하나인 '영랑호수윗길'이 지난달 12일 개통했다.
속초시 영랑호수윗길.[사진=속초시청] 2021.12.12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는 영랑호수윗길 범바위 방면과 장사항 방면 양쪽 입구에 무인 계수기를 설치해 방문객수를 집계하고 있다.
영랑호수윗길은 개통 15일 만에 5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지난 11일 현재 평일 평균 1981명, 주말 평균 5197명, 누적 8만758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이미 설치가 마무리된 야외학습체험장, 영랑호수윗길 이외에도 영랑교에서 영랑호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까지 길이 800m, 폭 1.7m의 수변데크 공사가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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