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시는 내부청렴도에서 전년과 같은 2등급을 유지했고,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지난 2019년 4등급, 2020년 5등급에서 향상된 3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두 해 동안 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가 3년 만에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청렴도 향상은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공사·용역 사업현장 청렴 모니터링 활동, 행정업무 담당자 대상 청렴 컨설팅 시행, 청렴 해피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 등 부패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새롭게 출범한 부산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감사·반부패·청렴 총괄 기구로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감사원 출신인 한상우 감사위원장이 부임해 ▲인사혁신처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 표창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C→B 향상 ▲감사원 감사제보사항 처리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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