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산림청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대상지로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내년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 2.6km구간의 폐철도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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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 예상도[사진=군산시] 2021.12.10 lbs0964@newspim.com |
내후년부터 구역별 테마숲, 철길 가로숲, 락가든, 패밀리공원, 스카이포레스트존, 상징조형물 등 지역주민과 상권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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