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EMR사들과 제휴
1만1000여개 병·의원에 12월중 배포
[서울= 뉴스핌] 정태선 기자= 비트컴퓨터, 네오소프트등 국내 주요 5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업체들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하는 지앤넷은 9일 비트컴퓨터, 네오소프트, 포인트닉스, 메디칼소프트, 클릭소프트 등 5개 업체가 EMR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약 1만1000여개 벙·의원을 대상으로 이달중 '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병·의원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팝업 안내창을 띄우고 신청을 원하는 병·의원에 필요한 서비스 모듈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앤넷은 현재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증권사및 카드사, 하이웹넷, 토스 등 35개 이상의 제휴사와 출력물 없는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는 기관도 PDF 파일 청구및 구디AI 인식을 통한 데이터화가 가능해 사실상 거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손보험 빠른청구'가 가능하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주요 EMR사들의 참여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행 의료기관의 수가 내년에는 1만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다 쉽게 출력물 없는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5개 EMR업체들이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지앤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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