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대표 케이팝차트 '가온차트'가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코리아'와 정식으로 제휴를 맺는다.
가온차트는 9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국내 사용량 데이터는 이달 1일부터 집계돼 이날 발표 예정인 49주차 디지털차트부터 반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가온차트] 2021.12.09 jyyang@newspim.com |
이로써 스포티파이는 가온 디지털차트에 스트리밍 데이터가 반영되는 첫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됐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 런칭 이래 음원 청취의 방식을 재정의해온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184개 국가3억 8100만명 이상의 전 세계 청취자와 함께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 공식 론칭했다.
최광호 가온차트 총괄 기획자는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코리아와 데이터 제휴를 통해 가온차트가 케이팝대표차트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재 가온차트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케이팝 관련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트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차트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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