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건강 식단 꾸러미'지원 사업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생활 및 건강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건강 식단 꾸러미'를 배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12.09 news_ok@newspim.com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24세 학업중단 청소년의 상담 및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꿈드림'을 명칭으로 사용한다.
건강 식단 꾸러미는 영양균형을 고려해 정성 가득한 밑반찬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12월부터 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하는 등 개별 가정에 방문 전달해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진주시 꿈드림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은 학업중단 청소년은 113명이다. 이 중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건강 식단 꾸러미 급식 지원은 작년 한 해 30명에 1200끼니가 제공됐다.
진주시 꿈드림은 진주시 직영기관으로 현재 성북동 옛 현장민원실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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