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펜싱강국에 기여한 공로 인정...문체부장관상 수여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9:21

국내 펜싱 저변 확대·스포츠 외교 지원 노력 인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펜싱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전날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인 김정환 선수 [사진=SKT] 2021.12.09 nanana@newspim.com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등을 심사해 올해 총 8개사에 표창을 수여했다.

SKT는 다방면에서 국내 펜싱계를 지속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T는 지난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 취임 이후 19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국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을 강화하고 국제대회를 개최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한펜싱협회의 재정 자립을 지원하고 클럽 동호인 대회 개최와 아마추어 펜싱팀 창단을 통해 국내 펜싱 기반 조성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펜싱 국가대표팀은 지난 2003년 이후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고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수확했다.

SKT는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펜싱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8년 미국 LA 올림픽을 목표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팀 체력 트레이너와 메디컬 트레이너 지원을 강화하고 영상분석팀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후원을 제공 중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앞으로도 한국 펜싱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